언론보도
[패션비즈] 탄소의 재발견? LGD 등 순환경제 시대
- 2023.11.21
블러드 다이아? 실험실 다이아? 천연 다이아몬드와 배양 다이아몬드(LabGrown Diamond: 이하 LGD) 얘기다.
천연 다이아몬드를 자연의 흙에서 채취하는 과정에서 전쟁과 착취가 일어나는 반면 실험실에서 깨끗하게 탄생한 랩그라운 다이아몬드는 성분이 동일하면서 1주 내지 4주 안에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이 1년 새 40%나 떨어졌다.
예전엔 '인조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가짜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합리적 ·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개념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로 어필되고 있다.
자원순환을 넘어 순환경제의 시대다. 탄생 단계부터 ESG적인 계획과 대안으로 효율성과 상업성까지 갖춘 상생이 간절한 시기다.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는 탄소가 희소가치와 멋을 나타내는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한 것이 반갑다.